지난 3월부터 격무부서(월 화재 30건, 구급 150건 이상)로 분류된 중앙119안전센터를 시범 운영한 경산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신임소방관 15명이 충원됨에 따라 준 격무부서로 분류된 4개 부서를 3교대 근무로 전환한 것이다.
2일부터 3교대 근무제로 변경된 119구조대는 월평균 구급건수가 168건에 달했으며, 하양119안전센터도 143건에 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경우 2교대 근무로 주 84시간의 과다한 근무시간과 출동대기라는 심적 스트레스는 거의 위기수준에 도달해 있다면서, 이번 3교대 시행으로 근무여건이 개선되어 및 소방관의 자기계발과 여가선용 기회가 많아지게 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은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5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소방력 의존도 또한 동반상승하고 있으나 경산시와 청도군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경산소방서는 최근 15명의 신임직원을 충원 받아도 정원인 193명에서 15명이 부족한 상태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