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이 합작한 제철 부산물 재활용 법인인 RHF공장이 25일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준공했다.
RHF공장은 제철 부산물인 더스트와 슬러지를 재처리해 각각 연간 14만t의 직접환원철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원료 전처리 설비, 주공정인 RHF, 환원철 제품 처리설비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준공한 RHF공장은 범포스코 차원의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부산물에서 자원을 회수해 철광석을 대체함으로써 연·원료비 저감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포항의 준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구로키 신일본제철 부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RHF공장의 조기 정상조업 달성을 위해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이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으며 조업과정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양질의 환원철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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