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는 4일 열린 경북도 시무식에서 “올 한해 재도약하는 경북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범일 시장 “교육문화 중흥 원년삼아 교육부문 집중투자”
김관용 지사 “일자리 창출-서민생활 안정에 도정 쏟을 것”
대구시와 경북도는 4일 오전 각각 시무식을 갖고 경인년 새해 새로운 도전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2009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의 밝은 희망을 발견한 한 해였다면 2010년은 다시 일어서는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대구는 전통적으로 교육도시이다. 올해를 교육 문화 중흥의 원년으로 삼아 교육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교육을 교육청의 문제로 인식하고 제대로 신경을 못 쓴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교육 부문에 시가 주도적으로 나서 지역의 브랜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시무식에서 “우리 앞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지역 간의 경쟁 등 만만치 않은 난관이 놓여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어려움이 새로운 경북을 위한 도전과 전진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김 지사는 “새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안정에 두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갈 것”이라면서 “재도약하는 경북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덧붙였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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