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식품장관·김관용 지사·이한성 의원·김수남 군수 등 참석
경북도는 1일 오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에서 낙동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동강 수계 운암저수지 둑높이기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지역구 이한성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천 경북도의장, 김수남 예천군수,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운암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1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제방높이 20m, 연장 214m, 총저수량 73만㎥의 기존 저수지를 제방을 10.1m 더 높이고 여수토를 62m 확장한다.
또 도로 2.2km(3조)를 이설하고 총 저수량을 기존의 3배가 넘는 266만㎥(추가확보193만㎥)로 보강한다.
도는 이 사업이 준공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확보와 더불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나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낙동강수계 기존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에서 2012년까지 19개 지구에 총 37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저수지 보강사업에서 도는 2009년도 예천 운암지를 비롯, 봉화 창평지, 청송 구천지 등 3개 지구를 착공했으며 올해 나머지 16개 지구를 착공해 4대강 사업이 끝나는 시점에 맞추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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