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리더십이 경북 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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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리더십이 경북 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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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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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식 예비후보, 김관용 지사에`직격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한 정장식(59)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9일 “16개 시.도에 대한 각종 삶의 질 평가와 조사에서 경북이 항상 하위권을 맴도는 것은 결국 리더십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정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이날 오전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실패한 리더십이 경북의 왜소화를 가져왔다. 전시 행정의 리더십이 경북의 앞날을 암담하게 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는 재선을 노리는 같은 당 소속의 현 김관용 경북지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정 전 원장은 “지금 새롭고 유능한 운전사가 경북의 운전대를 잡고 정신 똑바로차리고 올바른 길로 들어서지 않으면, 경북의 왜소화는 계속 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선거는 경북 살리기 해법을 겨루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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