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D-19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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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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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경북 자존 되찾겠다’-김범일`대구 큰 변화시킬 것’
경북 교육감 이영우·김구석 후보`공교육 믿도록 하겠다’
 
사상최대 지방선거전…TK 광역·기초단체장 등 532명 뽑는다
 
 
 6·2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3명의 후보는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전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국민참여당 유성찬(44), 민주노동당 윤병태(49), 한나라당 김관용(68) 후보의 순으로 등록을 했다.
 노랑·주황·파랑 등 각 정당을 상징하는 원색의 점퍼 차림으로 3명의 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서로 덕담을 건네고 손을 맞잡고 선전을 다짐했다.
 국민참여당 유성찬 후보는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을 계승하고, 이념이 성취되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하게됐다.”면서 “나이는 젊지만 경북도정을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윤병태 후보는 “한나라당 독주에 맡겼던 경북도정을 민주노동당이 직접 챙기기 위해 출마를 하겠됐다.”면서 “도민 다수의 의지를 모아 경북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출마 동기를 설명했다.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지난 4년간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겸허한 심판을 받고, 지격발전의 물꼬를 트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 재선이 성공해 경북의 영광과 자존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의락 민주당 도지사 후보는 오는 14일 오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이날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선관위를 찾아 대구시장 선거 후보자 등록서류를 직접 제출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대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260만 대구시민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더 큰 대구를 위해 다시 한번 혼신의 힘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재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후보 등록에 앞서 앞산 충혼탑을 참배했다. 오후에는 수성구 황금동 선거후보사무소를 개소하고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승천, 민주노동당 이병수, 진보신당 조명래, 국민참여당 김충환 후보도 이날 후보등록을 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경북도 교육감 후보 등록에서 이날 오전 9시 이영우 후보가 가장 먼저 경북도선관위에 등록했다, 김구식 후보도 이 후보에 이어 바로 등록했다. 현 교육감인 이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에서 “도민들이 공교육을 믿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무너진 경북도 교육을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은 20일부터 가능하지만 이날 후보들은 등록과 동시에 초반 기선잡기를 위한 후보 간 치열한 정책대결 등 본 선거전 불을 댕겼다.
 한편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광역(16명)과 기초단체장(228명), 교육감(16명), 광역의원(761명)과 기초의원(2888명), 교육의원(82명)등 모두 3991명(대구경북 532명)을 뽑는 사상 최대 규모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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