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눈덩이’온정으로 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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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눈덩이’온정으로 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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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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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밤샘 제설작업 속 나눔손길 잇따라
지역 봉사단체들, 국밥·도시락 지원 등 훈훈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제설작업 지원에 나선 장병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눈 폭탄이 쏟아진 포항지역은 연인 밤낮없는 제설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친 공무원과 군인 및 단체들을 응원하는 손길도 꾸준히 이어지는 등 훈훈한 온정이 넘쳐나고 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 지방서포터즈, 부학사랑봉사회 등 30여명은 6일 오전 11시부터 1116공병단, 1117공병단, 21항공단, 54사단 등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는 철강공단 2, 3, 4단지를 방문해, 차량으로 이동하며 직접 음료와 도시락 102인분을 전달했다.
 대구은행 포항시청 출장소 직원들도 이날 점심시간 시청 구내식당을 찾아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지친 공무원에게 음료 800인분을 제공하고 격려의 말을 건네며 힘을 북돋웠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여성문화회관과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용흥동 제설작업현장을 방문해 급식봉사로 밤샘 제설작업에 지쳐있는 직원 및 봉사자들에게 국밥을 제공하고 같이 제설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또 지난 4일(주)포항 맑은물에서는 양학동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는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빵과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포크레인과 살수차 등 61대와 100여명의 직원을 지원해 지난3일부터 현재까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수케미칼도 연일읍 공단일원에 직원 10명과 굴삭기 1대를 지원했으며, 죽도동 간받이와 신라식당도 제설작업 인력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설작업 지원에 나선온 2군단소속 한 장병은 “날씨도 춥고 쌓인 눈도 많아 제설작업에 힘은들지만 포항시민들이 직접 국밥이며 도시락 등 정성을 담은 음식을 제공하며 겪려의 말씀을 해 주셨어, 어머니처럼 따뜻한 포항시민들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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