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창(55·사진) 전 국가정보원 정보판단실장이 신임 대구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김 신임 정무부시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륜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1979년 국가정보원에서 공직에 입문, 2008년까지 30여 년간 국내 정보수집 및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국정원 퇴임 뒤에는 하나대투증권 사외이사와 인천국제도시개발 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확실한 비전 제시와 공유, 성공적 추진체계 마련, 선택과 집중이라는 직무수행 3대 기본원칙을 시정업무에 접목시켜 대구시가 글로벌 지식경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무부시장에 대한 취임식은 15일 오후 5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