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무피닉스 프로축구단 구단주와 고병헌 캐프그룹 회장이 후원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올품 이어 캐프그룹 2억원 지원, 광고협약 체결
올해 상주로 연고지를 이전한 상무피닉스프로축구단에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에 사업장을 둔 자동차부품기업 캐프그룹은 2011년 시즌부터 2012년 시즌까지 상무피닉스프로축구단에 광고후원금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캐프 상주공장 대회의실에서 성백영 구단주(상주시장)와 고병헌 캐프그룹 회장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캐프그룹은 후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축구경기장 전광판과 장내 광고판에 광고를 싣기로 했다.
상주시는 감사의 뜻을 담아 캐프그룹 고병헌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서 상주에 사업장을 둔 닭고기 가공업체인 ㈜올품도 지난 16일 상무축구단에 1억원의 광고 후원을 하기로 했다.
또 상주시 중동면에 사는 강원모(77)씨도 상무의 홈 개막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객을 위해 자신이 키운 한우 2마리를 시식용으로 기증했다. 상주시와 상무축구단은 운동복 회사나 카드회사 등으로부터 추가로 광고 후원을 받을 예정이어서 구단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황경연기자hk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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