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선열들은 명성왕후가 일제의 마수에 의해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을 기점으로 광복의 그 날까지 의병전쟁, 애국계몽운동, 3·1독립운동, 독립군전쟁, 임시정부활동, 의열투쟁, 광복군활동 등 국권회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줄기찬 항쟁을 전개했다.
순국선열이라 함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로 인하여 순국한 분을 말한다.
순국선열의 날에 마음속 깊이 노랫말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앞장선 애국선열의 혼을 우러러 기려야 할 것이다.
이날은 1919년 중국 상해에서 수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사실상 식민지화 되어버린 치욕의날, 을사조약 늑결일 인 11월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1939년에 제정하여 민족 치욕의 날을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후세들로 하여금 그 정신을 이어받아 치욕을 잊지 말고 가슴 깊이 새겨 고난의 시기마다 각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에 있다고 하겠다.
반만의 유구한 역사의 테두리 안에서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희망찬 국가 건설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기를 오늘 순국선열의 날 다시 한번 다짐해 보자. 김오삼(안동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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