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 사라진 탈춤인 `학산오광대’가 지역 탈춤인들의 노력으로 다시 되살아난다. 거제지역 직장인들로 구성된 `거제 탈놀이’는 내달 2일 오후 거제시민문화회관에서 창립공연을 갖고 실전된 학산오광대를 기초로 이를 발전시킨 탈놀이 다섯 마당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에는 문둥이 탈춤, 사자놀이 탈춤, 양반탈춤, 풍자탈춤, 농창탈춤 등 학산오광대를 기초로 새롭게 탄생하는 거제 탈놀이 다섯마당이 선보인다.
거제 탈놀이의 기초가 된 `학산 오광대’는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에 전승되던 탈놀이였으나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실전된 거제지역 전통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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