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은 온 국민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는 2007년 대학입학을 위한 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수험생 저마다 1점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일년 아닌 몇 년을 어린나이에 인간적인 고뇌와 싸워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 고뇌를 순수함과 정정당당함 속에서 환희가 될 수 있도록 해야지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방편을 택해 어떠한 부정을 저지르게 된다면 더욱 더 큰 고뇌를 짊어지게 될 것이다.
관계 부처에서 부정시험을 방지하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수험생들의 일부가 더욱 고단위의 방법을 이용 다른 생각을 갖게 된다면 헤어날 수 없는 험난한 길이 될 것이다.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시험도 상대성이 있는 승부의 갈림길이다.
그 승부의 갈림길에서 정당함을 택하게 된다면 다소나마 부진한 성적을 받을 지언정 마음은 부정함의 택일 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의 힘찬 미래를 짊어지고 갈 거선의 기관같은 심장의 젊은이 들이여!
우리의 미래는 밝으니 부정한 생각과 모의를 했던 수험생이 행여나 있었다면 과감히 털어 버리고 정정당당히 시험을 치뤄 이번에는 부정과 관련 대서특필 되는 어떠한 암울한 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김주현(의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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