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진객 신평 왜가리 축제 `성황’
  • 경북도민일보
50년 진객 신평 왜가리 축제 `성황’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0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 화합의 장
 
 제5회 의성군 신평 왜가리축제가 28일 신평면 중률초등학교에서 청학신선제란 주제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왜가리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신평면에서 열린 축제는 먼저 청학신선제에서는 풍물놀이와 신선제를 시작으로 전통혼례식과, 개회식, 박 터트리기, 향토음식 시식회 등으로 진행됐다.
 제2부 장수마당 큰잔치에서는 난타공연, 초대가수 공연, 마술,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면민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졌으며 부대행사 및 체험코스에서는 떡메치기, 물고기잡기, 새끼 꼬기, 호박이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왜가리는 경북도와 의성군을 상징하는 도조와 군조로서 풍요를 상징하는 길조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조류이다.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속칭 청학마을에는 왜가리 무리들이 해마다 장관을 이루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자연과 더불어 사람 사는 정이 넘쳐나며 주민들은 마을을 잊지 않고 50년이상 매년 찾아오는 진객(珍客)인 왜가리를 청학신선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도시출향인, 내방객이 함께 어울려 즐거움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폐교된 중율초등학교는 어디서나 들판 위를 자유롭게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왜가리의 신비함과 아름다운 자태를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사진설명-의성군 신평면 중률리 속칭 청학마을에서 청학신선제라는 주제로 제5회 신평 왜가리축제가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