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900만원에 낙찰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소가 지난 7일 대릉원 등 4개 지구를 내년도 사적지 관람료 징수 위탁관리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 결과 총 15억 9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전년도 14억 5810만원 대비 5090만원이 증액돼 전체적으로는 3.5% 소폭 상승됐다.
각 지구별 낙찰가를 보면 제1지구인 대릉원은 8억 3500만원, 제2지구인 안압지는 3억 5060만원, 제3지구인 포석정과 첨성대, 오릉은 2억 2300만원, 제4지구인 무열왕릉과 장군묘 관람료는 950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각 지구별 낙찰가를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제1지구는 1.2%로 소폭 하락한 반면에 제2지구가 7.7%, 제3지구가 11%, 제4지구가 15.8%로 상승했다.
시 관계자는 “대릉원을 비롯한 경주시 사적지의 경우 학생단체관람객 수가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일반 관광객들도 감소하는 등 사적지관람객이 매년 줄고 있어 예년과 같은 사적지관람료 징수 입찰 과열 양상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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