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시설 최대 규모
화학약품 사용 최소화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는 지난 2일 단일 시설로는 최대 규모인 최신식 하수처리장(처리용량 하루 800㎥)을 발전소 부지 내에 준공·운영에 들어갔다.
울진원자력본부 하수처리장은 본부 내 각종 건물의 화장실 및 샤워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통합 처리하는 시설로서,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 처리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방류수질에 대해서도 2012년도부터 강화되는 법적기준의 50%이하로 유지토록 엄격히 관리함으로써 하수처리공정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향후 신규 발전소의 발생 하수에 대해서도 통합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해 처리할 계획이다.
강 본부장은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의 개선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하수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환경오염의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생태문화 관광도시인 울진지역 환경보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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