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학군사관 후보생 51명은 24일 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두말 성바오로관에서 학군사관(ROTC) 50기 임관식 및 승급(51기)과 입단(52기)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식에서 대대장 김상은(정보통신공학전공)씨 등 51명이 육군 소위 임관사령장을 받았다. 이들은 2년 4개월 간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지난해 학군사관 후보생 1차 하계입영훈련에서 2천200여 명 중 1위를 차지했던 이승재씨(간호학과)는 학군사관 후보생 교육과정에서 전국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방부장관상과 총장 표창을 받았다. 이씨는 “큰 영광을 안고 임관하게 돼 기쁘다. 큰 상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새기는 기회로 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군 복무 뒤 간호사로서 병원에 취업할 계획이다.
이날 45명은 3학년에서 4학년으로 승급했으며, 51명은 입단식을 가졌다. 이 가운데 8명은 여학생으로, 대구가톨릭대 최초의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이 됐다. 이성민씨(체육교육과 3학년)는 “대구가톨릭대 최초의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하고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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