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와 칠곡군이 지원하는 2012년 지역사회서비스 발대식을 대학 중앙관(회의실)에서 가졌다.
　2009년부터 4년 연속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경북과학대는 그동안 칠곡군에 거주하는 466명의 어르신(만 65세 이상)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비스의 만족으로 매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어매니져들은 간호조무사와 사회복지사, 보건교육사, 요양보호사 등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 실무 경력을 쌓은 이 대학 노인요양관리과 졸업생들로 건강상담, 기초체력검사, 의학검사, 인지치료와 발 건강 요법, 부황, 손 마사지, 운동치료, 근육이완을 위한 파라핀, 테이핑,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치료로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요양관리과 박태석교수는 “지난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의 대상자인 어르신들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누구보다 자세히 파악하고 있기에 연속적인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년 어르신들의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만성 퇴행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라고 했다.
　발대식에서 이 대학 도정기총장은 “노년기에 삶의 만족감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당부했다.
　한편 동일 기관의 지원으로 희망키움 아동 집중케어 프로그램에 유아교육과가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지역사회서비스와 동일기간(10개월)에 칠곡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과 과학·역사체험, 이용자 요구에 따른 맞춤형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