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고 명품단지’삼구트리니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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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고 명품단지’삼구트리니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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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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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 조감도.
 
공공택지 중소형 민영아파트 10년만에 첫 분양

 양덕2차 820세대 모델하우스 15일 오픈
 최병곤 회장 “원가절감 이익 고객 몫”

 
 전국적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도 양덕2차 삼구 트리니엔이 전용면적 65㎡, 84㎡만으로 820세대 대단지를 공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65㎡공급은 포항에서 2002년 장성 롯데 낙천대 이후 10년 만에 민영아파트로서는 처음이다.
 부동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택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고, 전세난과 맞물려 중소형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불황속에 높은 금융비용을 들이면서까지 중대형 아파트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심리, 평균가구 구성원수가 줄어들면서 큰 집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 등도 중소형 바람의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2인 가구는 2000년 25%에서 2005년 44%로 늘어난 데 이어 2010년에는 48%에 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소형아파트의 공급부족은 가격강세로 나타난다. 부동산1번지 전국평균 분양가 추이에 따르면, 2009년 20형대 3.3㎡당 가격이 30형대보다 109만원 더 낮았는데 반해, 2010년 20형대가 30형대보다 3.3㎡당 60만원 더 높았으며, 2011년에는 120만원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포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전세가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민영 건설회사가 소형평형을 많이 지을 수 없는 데는 나름대로의 속사정도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을 꼽을 수 있다. 철근, 콘크리트 등 각종 건설기자재비용의 폭등에 따라 중소형평형대 중심의 아파트 건설시 수익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설비공사는 물론 발코니창호 등 작은 부분에서도 실공사비가 많이 들어 건설회사에서는 꺼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러한 가운데 포항 향토기업 삼구건설의 2012년 프로젝트는 실로 엄청나다.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 820세대 중 56%에 이르는 462세대를 65㎡로 구성하였다.
 당장의 수익 보다는 포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입장이다. 삼구건설 측은 포항최초 공공택지의 합리적인 토지매입가격과 초우량기업으로서의 탄탄한 자금력이 바탕되었기에 가능한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삼구건설 최병곤 회장은 “삼구건설은 포항시민의 사랑과 신뢰로 키운 기업인만큼 회사수익의 많은 부분을 양보하고서라도 포항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집을 최고수준으로 공급하는 일은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하고, “일반적으로 민영아파트들이 시행, 시공, 분양, 신탁까지 구분되어 각자의 수익문제로 분양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여건인데 반해, 삼구는 시행, 시공, 분양을 모두 직접 수행함으로써 원가를 대폭 절감해 그 이익을 고객에게 돌릴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 아파트도, 자동차도 심지어 가전제품, 핸드폰도 스마트한 제품이 인기다.
 양덕1차 삼구 트리니엔 분양 당시 다 지은 아파트 한 동을 철거해 녹지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성공분양과 동시에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삼구건설이 2차분에서도 스마트한 혁신평면을 내세워, 포항 최초 공공택지 분양과 포항에서 10년 만의 첫 대규모 중소형단지 등의 이슈로 또 한 번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덕2차 삼구트리니엔은 65㎡,84㎡ 820세대 모델하우스를 3월 15일 공개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6-7400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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