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욱 복귀하며 기대감
양배추·남창희 4차원 캐릭터 완벽 소화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올라
tvN 공개 코미디쇼 `코미디 빅 리그 3’가 12일 출발했다. 첫 라운드 우승은 `아3인’(이상준·예재형·김기욱)이 차지했다.
김기욱(29)이 복귀하며 이번 시즌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아3인’은 영화 `친구’를 패러디, 부산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예재형(31)과 김기욱이 방청석을 웃음바다로 만든 후 관객 한 명을 무대에 참여하게 만든 기존의 `관객모독’, `JSA’보다 콩트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김기욱은 갓 태어난 루돌프가 버둥대는 모습을 코믹하게 연기하며 몸개그를 뽐냈다.
한현민(31)은 `싸움의 기술’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섀도복싱 개그를 펼쳐 `졸탄’(이재형·한현민·정진욱)을 3위에 올려놓았다. 장동민(33) 유상무(32) 콤비의 `옹달’은 영화 `마더’를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상무는 레슬링 유니폼 안에 볼링공을 집어넣는 투혼으로 상위권 진입의 물꼬를 텄다.
전역 직후 `코빅3’에서 복귀 신고식을 치른 양세찬(26)은 형 양세형(27) 그리고 이용진(27)과 함께 사생팬 문화를 개그로 풀어내며 5위에 올랐다.
이날 `코빅3’ 1라운드는 케이블 시청가구기준 시청률 2.513%(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찍었다. tvN과 온게임넷, 온스타일의 시청률 합산이다. 최고시청률은 3.716%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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