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이 종합민원실의 근무복을 교체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는 등 이 곳을 찾는 민원인의 편의 개선에 나섰다.
　우선,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박동준이 디자인한 근무복을 제작, 구 및 보건소, 동 민원근무자  94명에 대해 이를 착용토록 했다.
　또 종합민원실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자동문과 대형 멀티비전 등을 설치했다. 특히 민원인들이 많이 발급하는 주민등록, 호적, 토지관련 민원을 일괄 처리하는 통합민원창구를 중앙에 배치했다. 이밖에 민원인 전용 복사기, 팩시밀리, 혈압측정기, 인터넷 검색을 위한 컴퓨터 등 민원인 전용 편의시설을 확대·설치했다.
　또한 약령시보존위원회가 기증한 한방약탕기를 민원실에 설치, 민원인에게 무료 한방차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정해년 새해에도 친절, 신속, 편리, 공정,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만족하는 민원 업무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현배기자 j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