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명 조직 개편·인사 단행
성과중심 책임행정체제 구축  
 
　대구시가 오는 8일자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86명, 5급 이하 728명 등 총 814명에 대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본부·팀제를 도입하고, 업무기능을 경제도약과 민생현장 중심으로 개편하는 민선 4기 조직개편과 간부공무원 장기교육 파견, 관·학 협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역대학 파견, 공로연수 등에 따라 인사를 단행케 됐다.
　이번 인사의 주요특징은 ▲부서장 중심의 책임행정 체제 확립 ▲연공서열 탈피, 능력과 실적으로 발탁 ▲시 간부의 대학파견으로 관·학 협력 사업 내실화 ▲구·군간의 인사교류 지속 추진 ▲공로연수 확대 실시 등이다.
　특히 성과중심의 책임행정 체제를 구축해 근무분위기를 쇄신하고 간부공무원 스카웃 제를 정착, 권한과 책임을 함께 부여해 민선4기 시정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중점을 뒀고, 연공서열이나 무탈한 장기근속에 의거 승진하는 인사를 탈피, 능력과 실적중심으로 승진 발탁했다.
　앞으로 시는 중앙과 지방간 연계성 강화, 업무추진능력 향상을 위해 중앙의 유능한 인재를 지방으로 초빙하고 지역인재를 중앙에 파견하는 등 인사교류를 활성화시켜 지역의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5급 이하 상반기 정기인사는 2월중에 실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