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리사이클센터 본격 가동
  • 이희원기자
영주, 리사이클센터 본격 가동
  • 이희원기자
  • 승인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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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노벨리스코리아 준공식

▲ 10일 리사이클센터를 준공한 노벨리스코리아 전경.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기대
알루미늄 연간 100만t 생산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해내는 리사이클센터가 영주에서 본격 가동된다.
 영주시와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10일 리사이클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노벨리스코리아 알루미늄 리사이클센터는 3만5000㎡의 부지에 총사업비 860억원을 투자해 건립됐으며 앞으로 캔 바디(Can Body)용 시트 잉곳(Sheet Ingot)을 생산하게 된다.
 시와 노벨리스코리아는 알루미늄 리사이클센터 건립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에너지와 천연자원 보존, 폐기물 발생량 억제는 물론 시트 잉곳(Sheet Ingot)생산량 증대와 원가경쟁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약 100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노벨리스 코리아는 리사이클센터 준공에 앞서 지난해 4월 수천억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6월 기공식을 가졌으며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노벨리스아시아 사장인 샤시 모드갈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등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연혁보고, 현장견학이 진행될 계획이다.
 노벨리스코리아(Novelis Inc 사장 겸 최고 경영 책임자 필립 마튼스)는 세계 최대의 압연 알루미늄 생산 업체이자 음료 캔 재활용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 세계 평판압연 알루미늄 제품의 약 17%를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알루미늄 압연 제품 생산에 있어 유럽 및 남미 지역에서는 업계 1위를, 북미 및 아시아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알루미늄 음료수 캔 재활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손꼽힌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영주와 울산에 각각 공장을 두고 있으며, 영주공장 종사자는 6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연간 약 55만t의 알루미늄을 생산해내고 있는 영주공장은 이번 리사이클센터 및 압연시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100만t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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