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올해 당초예산 2730억원보다 8.06% 증가한 2950억원으로 편성됐다.
봉화군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2650억원으로 올해 2540억원 보다 4.33%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00억원으로 올해 190억원보다 57.9%가 증가한 규모이다.
특별회계가 크게 증가한 요인은 지역주민들의 식수와 관련된 상수도관망최적화사업에 51억원과 신규 조성되는 유곡농공단지의 환경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오폐수처리장 설치사업에 54억원을 투자하게 된 까닭이다.
군 관계자는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예산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건전재정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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