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연이은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 보호에 비상이 내려진 가운데 관내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겨울철이면 영하 20도를 넘나들어 많은 동파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지만 군의 적극적인 대비로 연일 이어지는 폭설과 한파에도 동파 피해는 지난해 같은기간 30건에서 올해 15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11월 동파예방대책반을 운영해 사전점검 및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동파예상 시설물 전수조사로 취약계층 300가구에 동파방지용 보온팩을 공급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동파우려가 있는 가정에서는 응급복구반(679-6441)으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조치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급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간에는 수돗물이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개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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