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공고생이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주인공은 포철공고 컴퓨터네트워크과 윤대근(18·3년·사진)군.
23일 학교측에 따르면 윤군은 교육부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제정한 `제6회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에 선발돼 교육부총리 표창과 장학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윤군은 컴퓨터네트워크 기능분야에서 대학 졸업생 수준의 높은 실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계 최고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시스코(CISCO)가 발급하는 국제공인자격증인 CCNA(전문대 졸업생 수준)와 CCNP(4년제대 졸업생 수준)를 지난해 잇달아 취득하는 등 수준높은 국내외 자격증을 두루 갖췄다. 그는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온라인 스터디 그룹에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장차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세계 네트워크 구축 설계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군은 시상식이 열리는 다음달 8일 청와대 초청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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