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연주자 양성필·피아니스트 김태욱 합동 공연
대금연주자 양성필과 중견 피아니스트 김태욱이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대금과 피아노의 대화-만남’ 공연이 오는 31일 오후 8시 티하우스 코코로(대구 남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연주곡 `쇼팽 녹턴 op.9 no.2’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비롯해 대금독주곡 `청성곡’(淸聲曲) 등을 들려준다.
또 듀엣 연주로는 `가을의 속삭임’과 이수준 작곡의 연주곡 `대금과 피아노 op 1, op 2 , op 3’, 대금연주자 양성필 작곡의 단소연주곡 `모헌풍류’(某軒風流)와 `新아리랑’ 등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쇼팽의 녹턴 2번은 전체 녹턴 21개 중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곡으로 그의 나이 20세경에 작곡됐다. 다른 많은 쇼팽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우울함과 희망감이 곡에 묻어있다.
대금 정악 독주곡의 백미라 부르는 청성곡은 `요천순일지곡’ 혹은 `청성자진한잎’ 이라고도 한다.
관람료는 2만원.
문의 053-624-6152.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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