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2013 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한 예술단체 초청 간담회’가 5일 오전 10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시설관리공단 김완용 이사장을 비롯해 포항문화원 권창호 원장, (사)한국예총 포항지회 심근식 지회장 외 산하 8개 지부장 및 관내 민간 예술단체장, 사회적 기업 대표, 언론사 문화부 기자 등 우리지역 각계각층의 문화예술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포항문화예술회관, 시립중앙아트홀 등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관련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과 더불어 지역예술계와 시설관리공단 간의 협력을 통한 `문화동반자’로서의 역할 인식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에서는 전시·공연 공간 부족에 대한 확충, 음향기기의 노후화, 조명 시설, 분수대 야간 운영, 시립중앙아트홀 보수 등 시설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예술인의 기획공연 참여, 정기공연 팀의 대관 우대, 민간단체 홍보, 문화예술교실 상시 운영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한 안건이 제시됐다.
　김완용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예술단체와의 적극적인 이해와 교류로 상생의 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문화시설의 발전적인 운영상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시민을 위한 문화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