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파수꾼 `클린오션봉사단’호 취항
  • 이진수기자
바다 파수꾼 `클린오션봉사단’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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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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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효율적이고 다양한 정화활동 기여”

▲ 포스코는 지난달 29일 효율적인 해양 정화활동을 위해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포스코가 전용선박으로 효율적인 해양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양 환경정화 자원봉사단체인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달 29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전용선박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선박은 15t 으로 길이 17.5m, 승선 인원은 18명이다.
 전용선박 도입으로 크레인 작업이 가능해져 폐기물 수거능력과 작업효율이 향상되며 봉사단원들의 안전확보에도 기여하게 됐다.
 또 전용선박을 해상 재난사고시 인명구조와 같은 지원활동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클린오션봉사단원들은 이날 전용선박의 취항식과 포스코 창립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일만항 북방파제 등에서 쓰레기 및 오물과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을 하던 직원 62명으로 2009년 11월 창단됐으며 이후 포항지역 계열사 및 외주사 직원들의 가입이 이어져 현재 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포항 형산강을 비롯해 흥환리, 입암리, 발산리 등에서 폐그물, 타이어, 생활폐기물 등의 수중 쓰레기는 물론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 수거에 힘쓰고 있으며 울진군 등 타 지역 단체와 연대 활동도 벌이고 있다.
 3월 현재 138회의 활동을 통해 연인원 7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0여t의 오물을 수거하는 등 해양 환경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변재오 포스코 섭외기획팀장은 “전용선박은 효율적이고 다양한 해양 정화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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