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왠만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117은 친숙한 신고 전화번호가 됐다.
117신고 접수를 담당하는 117센터는 2005년 성매매 피해여성 구조를 위한 신고전화로 신설되어 운영되다가 2011년 대구중학생 자살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청 학교폭력 신고 대표전화로 확대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117센터에는 24시간 학교폭력전담경찰과 전문상담사들이 근무를 하며 학교폭력 신고 내용을 청취한 뒤 사안에 따라 상담과 유관기관 연계, 경찰수사 요청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통령이 학교폭력을 사회 4대악의 하나로 규정함에 따라 지금 전국의 경찰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두팔을 걷어부쳤다. 등하굣길 캠페인, 학교폭력예방교실 운영,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 대상 다양한 선도 프로그램 등 경찰이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다양하다.
경찰의 이러한 노력이 학교폭력 근절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의 협조가 절실하고,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이 누구나 기억하는 번호가 되어 올해는 학교폭력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편세정(포항북부경찰서 청소년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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