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2사 2루에서 좌완 하비에르 로페스와 맞붙은 추신수는 높게 몰린 2구째 커브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까지 굴러가는 짜릿한 굿바이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가 끝내기 안타로 신시내티에 승리를 안긴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추신수는 5월 8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도 4-4로 맞선 9회 2사 후 애틀랜타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에게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을 쏘아 올린바 있다. 이날 추신수는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6타수 2안타와 1타점, 도루 1개를 기록해 이틀 연속 멀티 히트(시즌 27호)를 작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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