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기반 구축과 하수처리 선진화를 위해 올해 5614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돗물 공급기반 구축사업으로 전체 227개 지구에 1332억원을 투입한다.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735억원(42개 지구), 노후시설에 따른 수돗물 2차 오염방지 273억원(32개 지구), 예천·봉화군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을 위한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 71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및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250억원(149개 지구) 등이다.

　하수처리 선진화를 위해 전체 146개 지구에 4282억원을 들여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한다.
　하수처리장 확충 718억원(29개 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2106억원(61개 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769억원(42개 지구),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00억원(3개 지구), 하수처리수 재이용 335억원(2개 지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253억원(6개지구) 등이다.
　김병찬 경북도 물산업과장은 “도민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 현대화 및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을 개선해 맑은 물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