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46명 등 태풍피해지역 파견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15일 도청 강당에서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모국 봉사활동 출정식을 열었다.
봉사단은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 15명,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선발한 대학생새마을봉사단 15명, 새마을 지도자 및 재단 관계자 등 모두 46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모국 봉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 가운데 평소 시·군 나눔봉사단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현지 기관 협의 및 현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사전답사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6박 7일 동안 태풍피해지역인 메드린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자스민 국회의원, 김대유 대구은행 부행장,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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