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자던 벌레들이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6일 울릉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봄을 시샘하듯 때아닌 눈이 내려 빙판길로 인해 출근길 교통혼잡을 빚었다.
이날 아침 울릉도 지역에는 영하 1도까지 떨어져 때아닌 봄 눈이 쏟아져 10㎝의 적설량을 보였다. <사진>
또 울릉도 독도 지역에는 강풍경보로 인해 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여객선이 7일 현재 3일째 통제된 가운데 섬 주민과 관광객 300여명의 발길이 묶여 있다.
울릉도지역에는 7일까지 5~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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