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장에 박인규
  • 정혜윤기자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장에 박인규
  • 정혜윤기자
  • 승인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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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후보 추천위 “가장 적합한 인물”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은 1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와 자회사 CEO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인규<사진>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후보 추천위는 금융그룹 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지역사정과 은행 업무에 정통하고 그룹의 안정과 융화를 이룰 수 있는 자질을 갖췄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
 후보 추천위는 “박인규 후보자는 은행 재임 시절 치열한 경영환경과 영업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원활한 CEO 승계와 내부 결속으로 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선임돼 앞으로 3년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한다.
 그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2010년 부행장으로 승진, 2012년 12월까지 전략금융본부장, 지원그룹장 겸 영업지원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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