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5조984억원, 영업이익 3조2135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시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강본원 경쟁력 강화로 고부가가치 제품 및 솔루션마케팅 연계 판매량 증가, 재무구조 개선, 무역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등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5조984억원, 영업이익 3조213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5.2%, 7.3% 상승했다.
　순이익은 세무조사관련 손실 등 일시적 영업외손실 반영으로 5567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29조2189억원, 영업이익 2조350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1% 증가했다.
　조강생산량은 3765만t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제품 판매량은 3433만7000t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으며 수출비중이 46.5%을 차지했다.
　포스코는 올해도 철강본원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수익 월드 프리미엄(WP)제품 점유 비율을 36%까지 확대키로 했으며 솔루션 마케팅 및 고유기술 판매활동을 강화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무구조 개선에 중점을 두어 비핵심 자산 매각과 그룹사 지분 매각 등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구조 개편을 가속화해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만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투자비는 지난해보다 1조2000억원 축소해 4조2000억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 기준 67조4000억원, 단독 기준 29조3000억원으로 발표했다.
　단독 기준 조강생산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840만t, 3590만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