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2고로 개수 본격 돌입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2고로 개수 본격 돌입
  • 이진수기자
  • 승인 2015.0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00억 투자… 얼어붙은 포항경제 풀리나

▲ 포항제철소 2고로가 본격적인 3차 개수공사에 들어갔다. 대형 크레인으로 2고로 해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6일 2고로 종풍을 갖고, 3차 개수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고로의 불을 끄는 종풍을 시작으로 앞으로 100일간 고로 본체 및 내화물을 해체하고 새 고로와 내화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갖는다.
 5월 중순께 완료되는 개수공사에 3200억원이 투자된다.
 토목, 건축, 기계, 축로, 전기 담당 등 건설 근로자들이 투입돼 평소 100~300명 수준의 일일 건설근로자 출입인원이 이 기간 동안 최대 1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사관련 출자회사, 외주파트너사 직원과 정비인력의 작업물량 또한 증가해 연인원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개수공사를 위한 3200억원 규모의 투자비 중 1100억원이 하도급 공사비로 지불되며, 통상 하도급 공사비의 70% 내외가 건설근로자 임금으로 지급돼 근로자 가계소득 창출과 포항경제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포스코는 “2고로 개수공사로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