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억 투자… 얼어붙은 포항경제 풀리나
포항제철소는 이날 고로의 불을 끄는 종풍을 시작으로 앞으로 100일간 고로 본체 및 내화물을 해체하고 새 고로와 내화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갖는다.
5월 중순께 완료되는 개수공사에 3200억원이 투자된다.
토목, 건축, 기계, 축로, 전기 담당 등 건설 근로자들이 투입돼 평소 100~300명 수준의 일일 건설근로자 출입인원이 이 기간 동안 최대 1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사관련 출자회사, 외주파트너사 직원과 정비인력의 작업물량 또한 증가해 연인원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개수공사를 위한 3200억원 규모의 투자비 중 1100억원이 하도급 공사비로 지불되며, 통상 하도급 공사비의 70% 내외가 건설근로자 임금으로 지급돼 근로자 가계소득 창출과 포항경제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포스코는 “2고로 개수공사로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