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경북지식재산센터 IP 스타기업 선정 운영위원회는 올해 IP 스타기업에 11개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선정된 IP 스타기업은 농업회사법인 그린합명, 기민전자, 네이처셀, 비온디, 아카데미정보통신, 에이펙스인텍, 이지엠테크, 일성산업, 태광테크, 퍼팩트, 폴머 등 11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지식재산(특허, 브랜드, 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연간 5000만원씩 3년간 최대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IP 스타기업은 경상북도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지식재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IP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09년부터 IP 스타기업을 선정해 올해까지 총 47개의 IP 스타기업을 발굴했다. 특히 지난해 IP 스타기업인 인스턴(구미소재)은 3D 프린터를 제조하는 업체로써 특허맵, 시뮬레이션 제작지원을 통해 올해 매출 37억원, 수출액 10억원을 기록했다.
　세영정보통신(구미소재)은 무선통신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브랜드 신규개발 및 제품디자인개발을 지원받아 매출 95억원, 첫 수출실적과 함께 IP 출원건수도 24건의 성과를 보였다. 
　경북도 오도창 신성장산업과장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장 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창조경제의 시작이다”며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