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 이진수기자
포스코켐텍, 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 이진수기자
  • 승인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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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5패로 정규시즌 2위

▲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벌인 정규시즌 최종 경기에서 포항 포스코켐텍이 서귀포 칠십리를 2-1로 꺽었다. 주장 전에서 만난 포스코켐텍 김채영(오른쪽) 2단과 서귀포 칠십리 오정아 2단.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 연고의 포스코켐텍 프로바둑팀이 정규시즌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포항 포스코켐텍은 22일 오후 2015 시즌 한국여자프로바둑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를 2-1로 꺾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항 6승 5패, 서귀포 6승 5패, 개인승수까지 17승으로 똑 같은 두 팀이 정교시즌을 마감하는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남은 포스트시즌 행 티켓을 놓고 마주쳤다.
 부산 삼미건설과 인제 하늘내린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이기는 팀이 진출하게 되는 승부였다.
 이 경기에서 포항은 주장 김채영 2단과 외국인 선수 왕천싱(중국) 5단이 각각 승리하며 최종전 승리를 확정했다.
 최종전에서 승리한 포항 포스코켐텍은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2위가 됐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위 부산 삼미건설, 2위 포항 포스코켐텍, 3위 인제 하늘내린 팀은 7승 5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각각 개인승수와 승자승으로 순위가 갈렸다.
 포항 포스코켐텍과 인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챔피언 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3번기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이기는 팀이 30일부터 부산과 챔피언 결정전 3번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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