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청암상 시상식 가져… 과학상-박배호 교수, 교육상-한동대, 봉사상-印尼 비나 스와다야재단 수상
포스코청암재단은 수상자로 선정된 박배호 건국대 물리학부 교수(과학상), 한동대학교(교육상), 인도네시아의 비나 스와다야 재단(봉사상)에 각각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청암과학상을 수상한 박배호 교수는 응집물질 물리학 및 나노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꼽힌다.
한동대는 1995년 개교 이래 재정적인 어려움과 수도권에서 먼 지방에 위치한 불리함을 딛고 소수정예 밀착형 교육으로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했다.
또 비나 스와다야 재단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NGO 단체로 지역사회 개발과 농민들의 빈곤퇴치를 위해 힘써왔다.
권오준 이사장은 “청암정신의 핵심은 다음 세대에게도 행복을 주는 미래지향적 실천 리더십이다. 청암상 수상자들은 세상의 짙은 그늘을 걷어내 더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실천자들로서 인류 사회의 귀감으로 존중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상은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기리고 창업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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