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업기술센터는 수년전부터 운영해 오는 꽃가루 은행이 사과농사를 짖고 있는 농가들로부터 실효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의 경우 120여 농가에 190ha에 인공수분을 실시해 고품질 정형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꽃가루 은행 이용은 개화 직전의 사과꽃의 중심 꽃만 남기고 주변꽃들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꽃가루 채취기를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 이렇게 채취된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실시할 경우 상품과율을 90%로 높혀주고 크기도 10%정도 증대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면 정형과율을 높일 수 있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서 꽃가루를 채취한 농가 중 올해 사용할 농가에게는 인공수분 하도록 지도하고, 내년에 사용할 농가는 기술센터 꽃가루 은행 전용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내년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
청송/김태선기자k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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