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다! 경주 안압지의 변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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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경주 안압지의 변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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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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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콘서트 등 현대공연 80% 차지
공연 횟수 28회·예산도 2억 늘어


 경주의 토요일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은 안압지 야간상설공연이 현대적 변화를 꿈꾼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안압지 공연은 지난해까지 전통 공연과 클래식 공연 등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전통 공연이 대폭 줄어들고 개그 프로그램, 대형 콘서트 등이 추가돼 현대 공연의 비중이 80%까지 높아진다.
 지난 5일 인기 개그듀오 `컬투’가 안압지 야간상설공연에 출연해 관람객의 재미를 더했다.
 또 이달 중순에는 `독일 함부르크합창단’, B-Boy와 개량 가야금 연주단이 합동공연을 펼치는 `국와과 클래식’, `B-boy의 만남’도 마련돼있다.
 여름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성악가와 대중 가수, 국악인이 함께 출연하는 `Big3콘서트’도 계획돼 있고, 9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기간에는 행사 주제에 맞는 교성곡 `천년의 약속’이 공연된다.
 공연 횟수도 지난해에 비해 7회 늘어난 28회 열릴 예정이며 예산은 작년보다 2억원이 많은 5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안압지 상설공연은 총 18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안압지의 야간 조명 아래서 펼쳐진다.
 경주시 관계자는 “3년동안 행사를 한 결과,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 공연보다는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공연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든 공연인 만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현대 공연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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