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김성조 前의원 인기 여전
  • 김형식기자
3선 김성조 前의원 인기 여전
  • 김형식기자
  • 승인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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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갑 선거구,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적합도 15.8%로 주목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손경호기자] 심학봉 국회의원이 성추문 논란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구미갑지역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가운데 가장 핫(hot)한 선거구가 됐다.
 이러한 가운데 본보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구미갑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성조 한국체육대학 총장이 29.6%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5.8%로 뒤를 쫓고 있고, 최윤희 새누리당 경북도당 여성위원장과 백성태 구미 미래발전연구소장은 각각 9.5%, 9.4% 순이었다. 다만 ‘아직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35.7%나 돼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지지할 사람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만 적합도를 살펴보면, 김성조 전 의원이 36.9%로 앞선 가운데 이인선 부지사 21.2%, 백성태 소장 11.4%, 최윤희 여성위원장 7.7%였다.
 인지도는 김성조 전 의원이 87.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으로 이인선 부지사 38.6%, 최윤희 여성위원장 35.4%, 백성태 소장 21.1% 순이었다. 다만 김성조 전 의원의 경우 1년 10개월간 총장 공석 상태인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에 올해 초 임명돼 사퇴 여부가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게 됐다.
 지역별로는 김성조 전 의원이 송정동, 원평동, 지산동, 형곡동에서 적합도가 35.7%로 가장 높게 조사되는 등 전 지역에서 타 출마예상자 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인선 부지사는 상모사곡동, 임오동에서 가장 높은 19.8%의 지지를 얻었고, 백성태 소장은 도량동, 선주원남동에서 가장 높은 13.3%를 얻었다.
 성별에서는 김 전 의원이 남성층(32.4%)과 여성층(26.6%)에서 모두 앞선 가운데 이 부지사는 남성층이 18.1%로 여성층 13.5%보다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의 경우 김 전 의원이 전 연령층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이 부지사는 40대(18.1%)와 50대(16.8%)에서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본지가 지령 3000호를 맞아 여론조사회사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기준 가중치 분석방식으로 9월 24~25일 이틀간 구미갑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로 응답률은 4.85%였다. 김형식·손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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