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피해 미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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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피해 미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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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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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해 방지·방제요령 등
영양농기센터, 농가 홍보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가 오기 전에 예상되는 습해 방지 및 주요병해 방제요령을 농가에 적극 홍보해 나가는 등 장기 기술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노지고추는 건조한 토양보다 습기가 많은 조건에서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열매가 떨어지고 심하면 말라죽기도 해 나무가 약해진 상태에서 2차적으로 역병, 탄저병 등 병에 감염범위가 확산된다는 점에서 장마철 주의가 요구된다.
 장마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추밭의 물이 잘빠지도록 배수로를 확보 △지주와 유인줄을 튼튼히 고정 △홍수 피해 받은 포기는 곧바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해서 뿌리 활력을 돕고 △요소 엽면시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실시해야 한다.
 장마철 고추의 주요 병해 중에는 고추역병과 탄저병을 들 수 있는데 일단 발생하면 역병은 토양 전염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고, 전체가 말라 죽게 된다.
 또한 지난해 많이 발생했던 밭에서는 병원균이 장마철에는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 △전용약제를 토양에 직접 관주 △병든 포기는 가능한 빨리 뽑아 없앤 다음 약제를 살포하게 되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고추 탄저병은 보통 7월경에 장마와 함께 발생해 8월 기온이 높아지면 심해지는게 특성인데 발생조건은 비오는 날이 계속 이어질 때 발생위험도가 높아진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고추밭을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병든 열매나 낙엽은 사전에 제거해 고추에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탄저병은 적용약제의 종류도 많고 방제효과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예방위주로 살포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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