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취향에 맞게 집안을 직접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이 증가하면서 관련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이 올해 1~10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셀프 인테리어 상품군의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특히 저비용으로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셀프 페인트 시공용품 매출이 354% 신장했고, 조립과 부착이 쉬운 ‘DIY(Do-It-Yourself)’ 가구는 40%, 벽지는 30%, 시트지와 인테리어용 스티커는 27% 증가했다.
　AK몰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와 함께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스스로 집안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이 늘고 있다”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인테리어 용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최근 AK몰은 셀프 인테리어족을 위한 전용관을 열었다.
　개설 기념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작은집닷컴의 셀프 인테리어 상품을 최고 16%까지 할인 판매하는 등 기획전도 마련했다.
　DIY 블랙 원목 4인 식탁 세트는 31만6320원, 원목 수납 행거는 11만6400원에 판매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800명에게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을 적립금으로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