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각종 산나물이 무성한 계절에 맞춰 산골 주민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관광상품화한 `산나물 체험 관광열차’가 올해 처음으로 23일 운행됐다.
봉화군이 후원하고 KTX 관광레저(주)가 마련한 이 열차는 이날 오전 8시 철도기술연구원 임직원 320여명을 싣고 영등포역을 출발한지 5시간여만인 오후 1시 20분에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인 경상북도 최북단 산골 간이역인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에 도착했다.
이 열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은 승부리 부녀회에서 준비한 중식을 하고 1시간 30분 가량 주변관광 및 등산과 각종 산나물을 채취하며 시골 정취를 맘껏 느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