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한-러, 독도 강치 복원 ‘맞손’
  • 허영국기자
《울릉》한-러, 독도 강치 복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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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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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영토協-국립극동해양硏 협의체 구성 MOU
▲ 이 참 한국해양영토협회장(오른쪽)과 러시아 국립극동해양연구소 르반르프 소장이 독도바다사자 종 복원 등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한국해양영토협회 제공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독도 바다사자(일명 강치)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한·러간 협의체가 구성됐다.
 (사)한국해양영토협회(회장 이 참·전 관광공사 사장)와 러시아 국립극동해양연구소 소장 르반르프 ( Dr. Vyacheslav B. Lobanov  르반르프)는  지난 2일 서울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독도바다사자 종 복원 ▲기후변화 ▲해양유물 연구조사등을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MOU 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한·러간 사업으로 독도바다사자 복원, 기후변화, 해양변화, 해양유물 조사 등을 함께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참 한국해양영토협회 회장은 “지금까지 국·내외 어디에도 체계적인 독도 바다사자종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없었다”며 “독도영유권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르반르프 러시아 국립극동해양연구소 소장은 현재 “러시아 해안 주변에 큰바다사자( Eumetopias jubatus )등 3종류의 바다사자가 서식하고 있다”는 소식도 이날 전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이 주장하는 독도바다사자를 러시아에서는 큰바다사자로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며 “연구를 통한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독도바다사자 복원사업을 국내에서 전담할 한국해양영토협회 윤희성 상임이사는 “울릉도·독도 현지와 영덕일원에서 사업등을 추진하기위해 전진기지를 물색중이다”며 “이 강치 복원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경우 울릉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게 될것이다”고 예견했다.
 영토협회는 앞으로 서울대 연구진과 러시아, 미국 국립연구기관 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정확한 독도바다사자 원종 복원 규명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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