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대구대에 계약학과 운영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근로자에게 학사학위를 부여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고졸취업자들이 학사학위를 취득 할 수 있도록 금오공대, 대구대와 ‘일학습 병행제 지원사업(계약학과 운영)’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두 대학에 계약학과를 개설, 고졸취업자들을 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를 대학에 도입, 전문적인 산업인재양성을 한다.
이는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해 정원 외로 설치·운영하는 학위 과정이다.
‘채용조건형’은 산업체와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 지원계약을 체결해 산업체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재교육형’은 산업체가 소속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재교육 혹은 전직교육을 위해 비용을 부담하고 대학에 교육을 의뢰한다.
도가 실시하는 계약학과 운영은 재교육형으로 금오공대(컴퓨터정보공학과)와 대구대(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서 고졸취업자 중 희망자를 선발하게 된다.
경비는 경북도 30%, 지역대학 30%, 기업과 근로자가 4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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