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2일 안동 리첼호텔 3층 크리스탈홀에서 ‘경북일자리 100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노·사·민·정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고용 관련 주체간 연계 거버넌스 구축과 주요일자리 현안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각 분과위원 등 100여명의 지역 고용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올해 100인 포럼은 고용정책분과와 사회적경제분과가 신설됐고 포럼 활성화를 위해 신규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남병탁 경일대 교수의 ‘경북도 및 고용노동부 주요일자리 현안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북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및 고용위기 상황에 대한 종합분석, 고용위기 사업장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대응지원책이 필요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대한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주력업종사업을 재편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고용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해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남병탁 100인포럼 공동대표(경일대 교수)를 좌장으로, 황종규 동양대 부총장, 이상필 경북청년 CEO 협회장, 박상우 경북대 교수, 권남규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