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봉화지점 관계자가 저소득층 가정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상 설치해 주고 있다.
한전 봉화지점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전 봉화지점(지점장 김칠환)에 따르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저소득층의 합리적인 전력 사용을 유도하고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행정관서로부터 추천받은 춘양면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2005년 물야면, 2006년 봉성면 지역에 이미 시행 완료했으며 가구당 평균 15만 원 정도를 들여 내선설비점검 및 간이보수 등을 함께 시행,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체대상 기기는 20W, 40W 형광등과 30W, 60W, 100W 백열전구이며 고효율 기기는 기존 조명기기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적으면서 조명이 밝으며 수명이 오래 가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한전 봉화지점 김칠환 지점장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보훈대상자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지원하고 내선설비 점검 및 간이 보수 등 조금이라도 생활에 도움이 되어보자는 마음에서 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이 활동을 계기로 소외된 사람들을 좀더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봉화지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족,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전기설비 개·보수, 목욕봉사, 생필품 지원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기 위한 고객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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