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24일까지 5개 마을서 전국 대학생 인문학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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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전국의 대학생이 청년과 농촌의 상생을 위한 문화교류를 하고자 칠곡의 마을을 찾았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지난 18~24일까지 6박 7일 동안 칠곡군 5개 마을(약목면 동안리, 약목면 무림1리, 석적읍 성곡리, 동명면 가천리, 동명면 송산3리)에서 전국 대학생 인문학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농활(농촌활동)의 개념을 농촌 ‘인문활(인문화활동)’로 전환, 20대 청년들이 인문학을 통해 세대 및 지역 간 문화교류는 물론, 청년과 농촌이 상생하는 농촌문화 활동으로, 전국에서 모인 128명의 대학생들이 마을속으로 들어가 마을의 인문자원을 활용한 인문학콘텐츠 제작 및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주민과 함께 한분 한분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엮어 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청년들과 지역의 문화, 주민들의 삶의 지혜가 만나 새로운 농촌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들은 마을회관에서 잠을 자면서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밥을 먹고 마을에서 내려오는 소박한 농촌문화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청년들이 도시중심이 아니라 농촌을 통해 문화를 만들고 교류하는 장으로 새로운 형태의 청년문화 모델을 제시하게 될 2016년 전국대학생인문학활동은 취업과 스펙에 쫓기는 학생들이 잠시 농촌마을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될 좋은 기회”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칠곡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호이장학금도 기증하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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